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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도 민요 -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삼산은 반락, 개고리타령
나레
2015. 2. 10. 07:21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삼산은 반락, 개고리타령-가사
칠야삼경 야밤중에 아기 울음 소리가 처량허네
불쌍헌 심봉사가 아기 달래는 고나 헤
꽃과 겉이 고운 님을 열매 겉이 맺어 두고
가지 겉이 많은 정에 뿌리 겉이 깊었건만은
언제나 그립고 못 보는게 무슨 사정이로 구나 헤
상사가 났네 상사가 났네 임 그리워 병이 났네
임 못보아 상사난 병 임 아니고 뉘랴 고쳐주리
아이고 답답한 이내 사정을 어느 뉘랴 알 거나 헤.
삼산은 반락 청천 외요 이수중분에 백로주로구나
가노라 하네 내가 돌아간다 아주간들 잊을소냐
말은 가자고 네굽을 치는듸 임은 꼭붙들고 아니놓네.
*** 삼산 반락 (중모리) ***
1. 삼산은 반락 청천외요 이수중분은 백로주로구나.
2. 떴다 보아라. 남산의 비행기, 내려 굽어보니 백사지로구나.
3. 말은 가자고 네 굽을 치는데 임은 꼭 붙들고 아니 놓네.
4. 예 듣던 청산 두견이로다. 자주 온다고 각새소리.
5. 심청이는 저희 부친 이별허고 죽으러 가는 길이로다.
6. 춘풍도리 화개양의 꽃만 피어도 님의 생각.
7. 치여다 보느냐 만학은 천봉 내려 굽어보니 백사지로구나
8. 가노라 간다 네가 돌아 나는 간다 아주 간들 잊을소냐.
9. 휘느러진 능수버들 휘여덤석 잡고 애달픈 이 마음을 하소연 하네.
10. 넘실대는 파도위에 갈매기 놀고 금범을 높이단 배 떠 들어온다.
1) 육자배기와 자진육자배기는 어떤 노래인가
육자배기는 전라도 민요의 대표격이 되는 민요로 전라도 민요토리를 말할 때 육자배기토리라고 말한다.
그 만큼 육자배기는 전라도 민요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노래이고 전라도 음악의 기본이 되는 민요이다.
전라도 무가(巫歌)나 전라도의 민속합주인 시나위 합주도 다 육자배기토리로 되어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육자배기와 자진육자배기는 느린 육자배기와 빠른 육자배기를 잇대어 부를 때 짝이 되는 것으로 음악적
특징은 같으면서 속도만 다른 노래로 보면 된다.
육자배기는 농부들이 소박하게 부르기도 하지만 대개는 명창들이 멋지게 불러서 청중들의
박수를 받는 민요이기도 하다. 특히 옛날 잡가꾼들은 공연을 통해서 육자배기를 많이 불렀다고 하는데
공연에서 육자배기를 부를 때에는 육자배기 한 곡만 부르지 않고 육자배기 · 자진육자배기 · 삼산은 반락 ·
개고리타령 · 흥타령을 메들리 식으로 잇대어 불렀다고 한다. 또 이 노래들 외에 보렴과 화초사거리 같은
잡가를 함께 불렀기 때문에 이런 노래를 잘 불러서 공연 때 마다 인기를 얻었던 한똑똑이 신마산포 조진영
같은 명창들을 잡가꾼 또는 잡가 명창이라 일컬었다. 지금도 남도 명창들이 육자배기를 공연에서 부를 때에는
육자배기 · 자진육자배기 · 삼산은 반락 · 개고리타령 · 흥타령 순으로 잇대어 부르는 것이 보통이다.
육자배기의 음악적 특징은 전형적인 남도 계면조로 되어 박자도 독특한 6박자의 진양조장단으로 되어 있다.
가사는 시조와 같은 3장형식의 시를 기본으로 하고 창법은 전형적인 남도 창법으로 부른다. 특히 남도 계면조를
남도창법으로 부르면 떠는 목, 평으로 내는 목, 꺾는 목이 분명하여 전라도 음악의 특징을 잘 나타내게 된다.
자진육자배기는 장단만 빠른 3박자 장단이라는 것이 다를 뿐 선율의 음악적 특징은 육자배기와 같다.
▼남도 민요 -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삼산은 반락, 개고리타령
칠야삼경 야밤중에 아기 울음 소리가 처량허네
불쌍헌 심봉사가 아기 달래는 고나 헤
꽃과 겉이 고운 님을 열매 겉이 맺어 두고
가지 겉이 많은 정에 뿌리 겉이 깊었건만은
언제나 그립고 못 보는게 무슨 사정이로 구나 헤
상사가 났네 상사가 났네 임 그리워 병이 났네
임 못보아 상사난 병 임 아니고 뉘랴 고쳐주리
아이고 답답한 이내 사정을 어느 뉘랴 알 거나 헤.
삼산은 반락 청천 외요 이수중분에 백로주로구나
가노라 하네 내가 돌아간다 아주간들 잊을소냐
말은 가자고 네굽을 치는듸 임은 꼭붙들고 아니놓네.
*** 삼산 반락 (중모리) ***
1. 삼산은 반락 청천외요 이수중분은 백로주로구나.
2. 떴다 보아라. 남산의 비행기, 내려 굽어보니 백사지로구나.
3. 말은 가자고 네 굽을 치는데 임은 꼭 붙들고 아니 놓네.
4. 예 듣던 청산 두견이로다. 자주 온다고 각새소리.
5. 심청이는 저희 부친 이별허고 죽으러 가는 길이로다.
6. 춘풍도리 화개양의 꽃만 피어도 님의 생각.
7. 치여다 보느냐 만학은 천봉 내려 굽어보니 백사지로구나
8. 가노라 간다 네가 돌아 나는 간다 아주 간들 잊을소냐.
9. 휘느러진 능수버들 휘여덤석 잡고 애달픈 이 마음을 하소연 하네.
10. 넘실대는 파도위에 갈매기 놀고 금범을 높이단 배 떠 들어온다.
1) 육자배기와 자진육자배기는 어떤 노래인가
육자배기는 전라도 민요의 대표격이 되는 민요로 전라도 민요토리를 말할 때 육자배기토리라고 말한다.
그 만큼 육자배기는 전라도 민요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노래이고 전라도 음악의 기본이 되는 민요이다.
전라도 무가(巫歌)나 전라도의 민속합주인 시나위 합주도 다 육자배기토리로 되어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육자배기와 자진육자배기는 느린 육자배기와 빠른 육자배기를 잇대어 부를 때 짝이 되는 것으로 음악적
특징은 같으면서 속도만 다른 노래로 보면 된다.
육자배기는 농부들이 소박하게 부르기도 하지만 대개는 명창들이 멋지게 불러서 청중들의
박수를 받는 민요이기도 하다. 특히 옛날 잡가꾼들은 공연을 통해서 육자배기를 많이 불렀다고 하는데
공연에서 육자배기를 부를 때에는 육자배기 한 곡만 부르지 않고 육자배기 · 자진육자배기 · 삼산은 반락 ·
개고리타령 · 흥타령을 메들리 식으로 잇대어 불렀다고 한다. 또 이 노래들 외에 보렴과 화초사거리 같은
잡가를 함께 불렀기 때문에 이런 노래를 잘 불러서 공연 때 마다 인기를 얻었던 한똑똑이 신마산포 조진영
같은 명창들을 잡가꾼 또는 잡가 명창이라 일컬었다. 지금도 남도 명창들이 육자배기를 공연에서 부를 때에는
육자배기 · 자진육자배기 · 삼산은 반락 · 개고리타령 · 흥타령 순으로 잇대어 부르는 것이 보통이다.
육자배기의 음악적 특징은 전형적인 남도 계면조로 되어 박자도 독특한 6박자의 진양조장단으로 되어 있다.
가사는 시조와 같은 3장형식의 시를 기본으로 하고 창법은 전형적인 남도 창법으로 부른다. 특히 남도 계면조를
남도창법으로 부르면 떠는 목, 평으로 내는 목, 꺾는 목이 분명하여 전라도 음악의 특징을 잘 나타내게 된다.
자진육자배기는 장단만 빠른 3박자 장단이라는 것이 다를 뿐 선율의 음악적 특징은 육자배기와 같다.
▼남도 민요 -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삼산은 반락, 개고리타령
출처 : 국악마을국악학원
글쓴이 : 복돼지총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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