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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작사 이은상 / 작곡 홍난파) - 소프라노 송광선 우리가곡 / Volume Up

나레 2014. 10. 20. 07:23

 

 

그리움 - (작사 이은상 / 작곡 홍난파) - 소프라노 송광선

 

sop 송광선 


 뉘라서 저 바다를 밑이 없다 하시는고

백천길 바다라도 닿이는 곳 있으리라

님 그린 이 마음이야 그릴수록 깊으이다

 

하늘이 땅에 이었다 끝 있는 양 알지마오

가보면 멀고 멀고 어디 끝이 있으리요

님 그린 저 하늘은 그릴수록 머오이다

 

깊고 먼 그리움을 노래위에 얹노라니

정회는 끝이 없고 곡조는 짜르이다

곡조는 짜를지라도 남아 울림 들으소서

 

이은상 (李殷相, 1903~1982)

호 노산(鷺山). 경남 마산(馬山) 출생. 가곡으로 작곡되어 널리 불리고 있는 《가고파》《성불사의 밤》《옛동산에 올라》 등 많은 시조가 있다. 저서로는 《노산사화집》《노산시조집》 《노산시문집》《이충무공 일대기》《난중일기해의(亂中日記解義)》《나의 인생관》《민족의 향기》 등이 있다. 일생을 통하여 시조(時調)와 민족의식 앙양이라는 두 길을 위해 진력하였다.

 

홍난파 (洪蘭坡, 1898~1941)

본관은 남양(南陽), 본명은 영후(永厚)이다. 경기도 수원(水原) 출신. 우리나라 근대 음악의 선구자이며, 작곡가ㆍ바이올리니스트. 일본ㆍ미국유학 후 귀국하여 서울 음악협회를 창립하고 Y.M.C.A.를 중심으로 크게 활약하여, 우리나라 초창기 악단의 선구자가 됨.

 

작품에는 《봉선화》 《성불사의 밤》《옛 동산에 올라》 등 민족적 정서와 애수가 담긴 가곡과, 《달마중》《낮에 나온 반달》 등의 동요, 도쿄 유학 직전에 남긴 《통속창가집》《행진곡집》 등 17권의 편저작물이 있다. 이밖에 저서에는《음악만필(音樂漫筆)》 《세계의 악성》 등이 있다. http://cafe.daum.net/darakclassic/lQ2M/291?q=%BC%D2%C7%C1%B6%F3%B3%EB%20%BC%DB%B1%A4%BC%B1%B8%D6%B0%ED%B8%D6%B0%ED%20%BE%EE%B5%F0%20%B3%A1%C0%CC%20%C0%D6%C0%B8%B8%AE%BF%E4&re=1

 

그리움

 

이은상 작시 / 홍난파 곡

 

 

 

 

뉘-라서 저 바다를 밑이 없다 하시는고

百千길 바다라도 닿이는 곳 있으리만

님 그린 이 마음이야 그릴사록 깊으이다

 

 

하늘이 땅에 이었다 끝있는냥 말지마소

가보면 멀고 멀고 어디 끝이 있으리오

님그린 저 하늘 해 그릴사록 머오이다

 

 

깊-고 먼 그리움을 노래 우에 앉노라니

정회(情懷 *생각하는 마음)는 끝이 없고 곡조는 짜르이다

곡조는 짜를지라도 남아 울림 들으소서

 

 

 

 

 

그 동안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외로움도 많았고, 허공에다가 외치는 메아리 같았었는데.....

지금은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는 쉼터가 되었습니다.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 솔직히 겁도 많이 났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와서 봐 줄 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잘못된 것을 옮기는 것은

아닌지 하는 그런 두려움이었습니다.

 

블로그를 그만 둘까 하고 망설인적도 있었습니다.

 

저야 그렇다치더라도 제 블로그를 통해서 단 한명이 또한 단 한번의 위로와 평안을 얻었다면

저는 그것으로 족합니다.

그렇지만 군데군데 아직도 손봐야 할 곳이 뻔히 보이는데도 그 동안 게으름으로 인하여 방치

하였습니다.

더는 둘 수 없어서 이번 기회에 공사를 할까 합니다.

공사기간은 예정되어 있지만 올해 안으로 재오픈하도록 노력은 하겠지만 사람사는 것이 어디

뜻대로 되겠습니까?

전혀 손을 대지도 못할지도 모르고 소폭으로 고칠지도 모르도 아니면 완전히 해부할지도 모르지만

 좀더 편안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블로그로 다시 재단장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아쉽지만 지금까지의 사랑을 그리움으로

간직한 채 잠시 떠나려고 합니다.

 

행여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제 블로그를 통하여 위로를 받았던 분들은 길 헤매이지 말고 조그만

 기다려 주세요.

 

 

 

애체 드림.......

 

엄정행 그리움홍난파곡 조두남곡

 

 

 

그리움 (홍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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