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 제례악 (宗廟 祭禮樂)
종묘 제례악(宗廟 祭禮樂)은 조선왕조 역대 임금과 왕후의 신위(神位)를 모신 종묘에 제사드릴 때 연주하는 기악, 노래, 무용의 총칭이다.
종 묘 제례 의식에는 각 절차마다 보태평(保太平)과 정대업(定大業)이라는 음악을 중심으로 여러 음악을 연주하며, 동시에 종묘악장(宗廟樂章)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일무(佾舞)라는 춤을 춘다. 보태평과 정대업은 태조 이전의 4대조에 태조, 태종의 공을 칭송하는 노래이고, 일무(佾舞)는 문덕(文德)을 찬양하는 문무(文舞)인 보태평지무(保太平之舞)와 무덕(武德)을 찬양하는 무무(武舞)인 정대업지무(定大業之舞)로 구성되어 있다.
종묘 제례악은 장엄하고 웅대한 음악이며 500여 년 전에 전승되던 고취악(鼓吹樂)과 향악(鄕樂)이 제례악으로 승화되어 전승되어온 귀한 음악이다.
보 태평과 정대업은 고취악(鼓吹樂)과 향악(鄕樂)을 토대로 만들어졌는데, 문을 기리는 보태평은 황종궁평조(黃鐘宮平調)로 되어 있고 11 곡(희문(熙文), 기명(基命), 귀인(歸仁), 향수(享壽), 집녕(輯寧), 융화(隆化), 현미(顯美), 용광정명(龍光貞明), 중광(重光), 대유(大猷), 역성(繹成))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를 기리는 정대업은 황종궁계면조(黃種宮界面調)로 되어 있고 역시 11 곡(소무(昭武), 독경(篤慶), 탁정(濯征), 선위(宣威), 신정(神定), 구웅(舊雄), 순승(順應), 총수(寵綏), 정세(靖世), 혁정(赫整), 영관(永觀))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악기(雅樂器), 당악기(唐樂器), 향악기(鄕樂器)를 섞어 편성하여 연주하였는데 박(拍), 편종(編鐘), 편경(編磬), 방향(方響), 피리, 대금(大琴), 축(柷), 어(敔), 해금(奚琴), 진고(晋鼓), 마조촉(摩照燭), 절고(節鼓), 아쟁(牙箏). 태평소(太平簫), 대금(大金),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조종의 공덕을 기리는 종묘악장(宗廟樂章)을 얹어 부르게 하였으며, 문무(文舞)인 보태평지무(保太平之舞)와 무무(武舞)인 정대업지무(定大業之舞)로 이루어진 일무(佾舞)로 추도록 하여 연향(宴享)에서 공연하였다.
현재는 해마다 5월 첫 일요일에 행하는 종묘대제에서 종묘 제례악과 종묘악장과 일무가 동시에 공연되고 있다.
종 묘제례의 절차는 취위(就位, 제사가 시작하기 전에 제관(祭官)들이 정해진 자리에 배치됨), 영신(迎神, 조상신을 맞이함), 전폐(奠幣, 헌관(獻官)이 폐백을 신위(神位) 앞에 올림), 신관례(晨祼禮, 왕이 제실(祭室)까지 가서 향을 피워 신을 맞아들임), 진찬(進饌, 음식과 고기를 올림), 초헌례(初獻禮, 초헌관(初獻官)이 술을 올리고 절하며 축문을 읽음), 아헌례(亞獻禮, 신에게 둘째 술잔을 올림), 종헌례(終獻禮, 마지막 술잔을 올림), 음복례(飮福禮, 제사에 쓴 술이나 음식을 나누어 먹음), 철변두(撤籩豆, 제상에 놓인 제기(祭器)를 거둠), 송신(送神, 조상신을 보냄), 망료(望燎, 제례에 쓰인 축문과 폐를 태움), 제후처리(祭後處理, 제례가 끝난 뒤 정리함)의 순으로 진행된다.
영신례(迎神禮)와 전폐례(奠幣禮)에서 악사들은 희문이라는 보태평 제1곡을 아뢰고, 초헌례(初獻禮)에서는 보태평을 아뢰며 도창(導唱)은 조종의 문덕을 기리는 악장을 노래부르며 무원(舞員)들은 손에 약(籥)과 적(翟)을 갈라쥐고 문무(文舞)를 팔일무(八佾舞)로 춘다. 아헌례(亞獻禮)와 종헌례(終獻禮)에서 악사들은 정대업 전곡(全曲)을 아뢰고 도창은 조종의 무공(武功)을 찬양하는 악장을 부르고 무원(舞員)들은 앞 두 줄은 목검을 들고 중간 두 줄은 목창(木槍)을 들고 뒤 두 줄은 활과 화살을 들고 무무(武舞)를 팔일무로 춘다. 진찬례(進饌禮), 철변두례(徹邊豆禮), 송신례(送神禮)에는 아악곡(雅樂曲)만을 아뢰고 악장과 일무(佾舞)는 없다.
| 종 목 |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
| 명 칭 |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
| 분 류 |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음악/ 궁중음악 |
| 수량/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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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 정 일 |
1964.12.07 |
| 소 재 지 |
서울 서울전역 |
| 시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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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자(소유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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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관리단체) |
늘 건강, 사랑,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시길여...젊은할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