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오세훈 지지율 반토막, 안철수 6.2%p ↑
지난 13일 치러진 제20대 총선에서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만들어진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지지율이 반토막 났다. 반면 예상 외의 선전을 펼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지지율은 대폭 올랐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4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김 대표의 지지율은 7.6%로 전주 대비 7.1%p 하락했고 오 전 시장은 7.1%로 전주 대비 6.9%p 떨어졌다. 김 대표는 부산 중·영도구에서 당선되며 6선에 성공했지만 당이 참패하며 체면을 구겼고 오 전 시장은 서울 종로구에서 낙선하며 정치 인생에서 큰 위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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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제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는 28.1%(전주 대비 6.0%p 상승)를 기록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안 대표가 17.1%(전주 대비 6.2%p 상승)로 2위를 기록했다.
대구 수성갑에서 야당의 깃발을 꽂은 김부겸 전 의원은 4.9%로 전주 대비 1.7%p 상승했고 그에게 패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7%(전주 대비 0.7%p 하락)에 그쳤다. 대구 동을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유승민 무소속 의원 역시 3.6%(0.5%p 하락)에 머물며 새누리당 비판 바람을 피하지 못 했다.
지역별 조사에서 호남민들 34.4%나 안 대표를 향해 지지를 보냈으며 문 전 대표에게도 27.2%가 호응했다. 문 전 대표는 호남에서만 안 대표에게 뒤졌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새누리당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 18.9%, PK(부산/울산/경남)에서 27.1%를 얻어 김 대표와 오 전 시장 등을 앞서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20대 이상(38.2%), 30대(41.7%), 40대(39.3%), 50대(20.5%)에서 모두 문 전 대표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으며 그동안 새누리당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오던 50대 이상 고령층은 김 대표를 외면한 채 안 대표를 향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안 대표는 60대 이상에서 19.6%를 얻어 15.1%를 얻은 김 대표를 따돌렸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15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이번 선거는 안철수의 한계와 문재인의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안 대표는 호남을 벗어나서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 했지만 문 전 대표는 영남에서 표 확정을 이루며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새누리당 인사들의 지지율 하락은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당연한 것이다. 김무성과 오세훈은 재기가 불투명하게 됐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조기 등판이 요구된다"며 "그렇게 되면 향후 호남후보(안철수)와 영남후보(문재인), 충청후보(반기문)의 '삼국지'가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4월 14일 전국 성인 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9%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16년 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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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문재인28.1% >안철수17.1% >김무성7.6% >오세훈7.1%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의 4월 2주차(14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자당의 선거 승리 여파로 지지율이 급등했다고 15일 밝혔다.
데일리안이 의뢰로 총선 투표일 다음날인 지난 14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 지지율은 더민주가 원내 1당의 파란을 일으킨 효과로 전주대비 6.0%포인트가 상승한 28.1%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대표 또한 국민의당의 호남 석권에 힘입어 전주보다 6.2%포인트가 상승한 17.1%로 문 전 대표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참패한 영향으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지지율은 10%대 아래로 급전직하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주 14.7%에서 7.1%포인트가 하락한 7.6%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시장은 종로구 선거 낙선의 여파로 전주 14.0%에서 6.9%포인트 하락한 7.1%를 기록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6.8%, 김부겸 더민주 당선자가 4.9%, 유승민 무소속 의원3.6% 순이었다. 박 시장의 경우 총선국면에서 정치적 주목을 못 받으면서 하락세가 이어졌고 김부겸 당선자는 야당 불모지에서의 승리에 힘입어 1.7%포인트 상승했으며, 유 의원은 0.5%p 하락했다.
세대별로 보면 문재인 전 대표는 20대(38.2%), 30대(41.7%), 40대(39.3%)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50대에서는 ‘문재인 20.5% vs 안철수 19.9%’로 팽팽했으며 60대 이상 연령층에선 안철수 대표가 19.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김무성 대표가 15.1%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문 전 대표는 서울(26.8%), 경기/인천(27.2%), 대전/충청(40.1%), 강원/제주(39.8%), 부산/경남(27.1%)로 타 주자들에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대구경북에서도 문 전 대표는 18.9%로 안철수 대표(15.4%), 김무성 대표(14.3%)보다도 높게 나왔다. 다만 호남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34.4%, 문 전 대표 27.2%로 안 대표가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4일 전국 성인 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9%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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